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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전남대병원, 광주대교구 정평위에 미얀마 난민 위한 식수 정화제 전달

김선균 | 2022/08/07 10:13

(광주가톨릭평화방송) 김선균 기자 = 전남대학교병원은 군부의 쿠테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미얀마 난민들에게 돕기 위해 지난해 성금을 모아 전달한데 이어 식수 정화제를 전달했습니다.

전남대병원은 지난 5일 병원 행정동 2층 접견실에서 안영근 병원장 등 병원 관계자와 천주교광주대교구 정의평화위원회 김민석 위원장, 이태윤 사무국장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 미얀마 쿠데타 난민 물 정제약 전달식’을 가졌습니다.
 
전남대병원 안영근 병원장이 5일 오후 행정동 2층 접견실에서 천주교광주대교구 김민석 정의평화위원장에게 미얀마 난민 지원 물 정제약을 전달하고 있다. 

이날 전달식에서 전남대병원은 광주대교구 정평위에 병원성 미생물을 효과적으로 살균소독 처리할 수 있는 식수 정화제 3만개를 전달했습니다.

정평위는 기획·조사인원 등을 오는 11일부터 18일까지 미얀마 난민캠프 등을 방문해 식수 정화제 등을 전달할 예정입니다.

안영근 전남대 병원장은 “미얀마 군부의 쿠데타 이후 빈곤층이 갈수록 늘어나는 등 미얀마의 상황은 갈수록 악화되고 있다고 들었다”며 “전남대병원은 직원들의 성금전달과 난민들을 지원하는 매타오병원과 협약을 맺는 등 미얀마와 인연이 깊은 만큼 앞으로의 지원 대책에 대해 논의해보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전남대병원은 지난해 5월 직원 1천300여명이 모은 성금 3천500만원을 미얀마 의료진들에게 전달했으며 미얀마 난민을 지원하고 있는 태국 매타오병원과 협약을 맺어 난민 의료지원 활동 등을 함께 할 예정입니다. 

<저작권자(c)광주가톨릭평화방송,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작성일 : 2022-08-07 10:13:58     최종수정일 : 2022-08-07 10: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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